[평창동계올림픽] 차준환, 쇼트 83.43점 개인 최고점 경신···프리 진출권 확보

  • 대한민국 남자 피겨 싱글, 16년 만에 프리스케이팅 출전권 따내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17, 휘문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83.43점으로 본인의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내일(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의 진출권도 확보했다.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뮤지컬 돈키호테의 ‘집시의 노래’에 맞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은 물론,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러츠 점프도 깔끔하게 수행했다.

차준환은 이날 기술점수(TES) 43.79점에 예술점수 39.64점, 합계 83.43점을 얻었다. 이는 지난 8일 팀 이벤트에서 기록한 시즌 베스트 77.70점과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자신의 공인 최고점 82.34점을 넘는 개인 최고 기록이다.

차준환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출전한 이규현이 쇼트프로그램을 통과한 이후 16년 만에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낸 남자선수가 됐다.
 

[올림픽] 차준환의 감각 (강릉=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2.16 kane@yna.co.kr/2018-02-16 12:50:2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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