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금액은 1만7987건,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집주인이 파산하는 등 문제가 생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이를 전액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서울보증보험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집주인의 동의가 없어도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뒤,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건수는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6월20일부터 12월말까지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건수는 1만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88건보다 3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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