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커플 제니퍼 애니스턴-저스틴 서로우, 2년 반 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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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2-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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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커플 제니퍼 애니스턴(49)과 저스틴 서로우(46)가 결혼 2년 반 만에 이혼한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애니스턴 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합의와 사랑 속에 지난해 말 이뤄졌다"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가십 업계의 억측을 우려해 이혼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며 그 외 내용은 허위 보도일 것이라고 전했다. 

애니스턴과 서로우는 지난 2015년 8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벨 에어의 자택에서 교제한 지 4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011년 영화 '원더러스트'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이 됐고 2012년 약혼했다.

애니스턴과 서로우 측은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인기 시트콤 '프렌즈'로 유명해진 애니스턴은 배우 브래드 피트와 2000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05년 이혼했다. 서로우는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에 출연했고 '아이언맨 2', '트로픽 썬더'의 시나리오를 쓰는 등 배우이자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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