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비서인 '빅스비' 개발을 이끌었던 이 전 CTO가 최근 구글의 사물인터넷(IoT) 사업 전속 담당자로 자리를 옮겼다.
이 전 CTO는 2011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보안솔루션 '녹스',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등의 개발을 담당했고, 빅스비 개발팀장으로도 일했다.
향후 구글에서의 정확한 역할과 임무가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이 전 CTO는 클라우드 컴퓨팅 담당 CEO(최고경영자)이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이사인 다이앤 그린에게 업무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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