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빠르고 질 높은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0일 오후 1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공교육 입시 전문가 '박권우(이대부고 입시전략실장)'의 대입 전략 설명회를 연다.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의 첫 도입으로 대학별 전형 방식에 따라 수능 영어 변별력이 요동쳤다. 수도권 대학에서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26.5% 가량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뽑는 등 학종선발 비율이 급증했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입전략이 필요, 입시정보의 빈부격차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번 설명회는 '2019 대입 전망 안내' 등 학생 개개인에 맞는 구체적인 대입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간에 걸쳐 변화된 입시결과를 분석한다. 설명회를 맡은 박권우 강사는 12년째 전국 4300여 명의 고교 3학년 담임을 대상으로 교사 연수를 개최할 만큼 수시전형에 정통한 공교육 입시 대가라고 불린다.
강사는 대입 바이블로 통하는 '수박 먹고 대학 간다' 저자이기도 하다. 강의는 그의 올해 최초 대입전략 설명회다. 2019학년도 저서가 시중 출판되기 전 누구보다 빨리 책에 담긴 대입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대학 입시에는 빈부격차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대입전형이 다양한 시기에 맞춤형 입시전략을 찾아 수험생들이 걱정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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