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

신영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라며 목표 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여진·고문영 연구원은 17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출격 준비를 마치고 2019년 유럽과 미국 모두에서 제품을 출시, 기존보다 더 큰 폭의 고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허쥬마’, 미국에서 ‘트룩시마’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허쥬마는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엄여진·고문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국 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브랜드명) 매출은 440만 달러로 집계됐다”며 “2016년 11월에 출시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여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유럽 내 램시마의 사례를 참고해보면 미국 내 인플렉트라는 2~3년 내에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내년도 매출액은 1조8383억원, 영업이익은 47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4일 전 거래일 대비 5.56% 상승한 11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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