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이자 대표팀 주장인 심석희(21)가 넘어지면서 예선 탈락했다.
심석희는 17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에 출전했다.
심석희는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요리엔 테르 모르스(네덜란드) 등과 함께 예선 1조에 출전했다. 심석희는 8~9바퀴를 남은 상황에서 왼쪽 스케이트 날이 빠지면서 넘어졌고, 곧바로 일어나 추격했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여자 1500m 준결승은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오후 8시 13분부터 시작하며, 결승은 오후9시9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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