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KTX광명역 대중교통 이용환경 전면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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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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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 [사진=아주경제DB]


21일부터 KTX광명역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전면 개편된다.

19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버스홈 및 버스정보시스템 총41개소 구축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 2월에 준공을 마쳐 KTX광명역의 환승체계를 개선했다. 또 서편 하차, 동편 승차로 우회 운행하는 일방향 버스노선을 양방향으로 분리하는 노선 개편도 단행, 21일 첫차부터 개편된 버스노선 운행이 개시된다.

시는 그동안 동편 방면에 편중돼 있는 노선(일방향 순환노선)을 동·서편 양방향 통과노선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버스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했다. 또 신규 아파트단지 주민 입주와 오리로·덕안로·광명역로 연계성을 고려해 역세권 주민과 KTX 광명역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버스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광명역 동·서편 차로에 각각 10개소의 버스홈도 설치했고, 각각 버스정보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동·서편 버스홈에 색상(동편 적색, 서편 녹색)을 부여, 대중교통 이용 혼란을 방지했다.

버스홈마다 개별 지정번호가 부여돼 1개 노선만이 정차해 정류소 혼잡과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버스 승객의 이용편의를 극대화한 점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광명시-한국철도공사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추진해왔다.

시와 코레일은 이번 사업의 협업을 통해 KTX광명역의 대중교통 이용 개선, 광명역 일대 교통정체 해소 등의 효과를 개선했다. 지역 상징성이 높은 KTX광명역에 대한 수도권서남부 교통허브로서의 입지도 강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계기로 광명역세권 입주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와 KTX 이용객 편의 증진을 코레일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KTX 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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