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 홍대서 '음주 난동'…여성들에 욕설·위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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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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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난동'으로 물의 일으킨 래퍼 정상수[사진=사우스타운 제공]

래퍼 정상수가 술집 폭행, 음주운전에 이어 또 길거리 난동을 피워 논란에 휩싸였다.

2월 18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정상수는 술에 취해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었다. 한 시민이 이 모습을 촬영, 개인 SNS에 올리며 급속도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정상수는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으며 길거리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피웠다. 피해를 입은 여성들은 “신고 좀 해달라”며 도움을 요청,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앞서 정상수는 음주 후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초동의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2주 만에 음주운전으로 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뿐만 아니라 그해 4월에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혀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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