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염산으로 테러하신다는 분들, 알겠습니다. 오늘까지 또 670개 디엠이 왔어요. 그 중에 살해 협박도 하시는군요. 그래도 제 생각에 변함은 없습니다. 여자들의 수다.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더 많은데. 고민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 없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은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의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여성으로서 연예인은 너무 힘들잖아요. 하기 싫은 애교를 부리라하며 촬영장에 있는 꽃은 여자 배우로 항상 활력소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스캔들 하나만 터져도 여자가 타격감이 크고 베드신이라도 찍는 날엔 영화보다 베드신 가슴 이런 것들이 연관 검색어에 도배되죠’라는 내용이 담겼다.
강은비는 네티즌의 글을 가리켜 “돈 때문에 베드신 찍었다고요? 촬영장에서 하기 싫은 애교 부리면서 꽃이 되려고 했다고요? 여자를 위하는 게 페미? 연기자 13년 한 저보다 연예계 세계를 너무 잘 아셔서 소설을 쓰시는 군요”라며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관련해) 700개가 넘는 디엠 쪽지 메세지 받았어요. 페미가 언제부터 사이비 종교였나요? 책 팔려고 하는 건가?”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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