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SK케미칼의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2% 증가한 1093억원이다. 매출액은 1조4475억원으로 21.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사노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금과 스카이조스터 신규 매출 발생, 친환경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PETG)' 가동률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이전 계약금은 1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SK유화는 오는 5월1일 합병돼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40억원 1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백신사업부 분사는 전문성 강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구축,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조달자금 확보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분사는 올해 이뤄질 예정으로 현재 전략적투자자 자금유치를 계획 중"이라며 "IPO는 글로벌 제품 생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2022년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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