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으로 부정・불량식품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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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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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불량식품 유통 원천 봉쇄, 소비자 먹거리 불안감 해소

인천시는 오는 21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업무 능력 강화를 위해 458명의 감시원을 대상으로‘2018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감시에 대한 전문 업무 교육과 감시원으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천정묵 인천시 위생안전과장의 식품위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무관(송현근)의 식품위생감시 및 활동요령과 양영숙 강사의 웃음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업무에 대한 지식도 얻고 큰 웃음도 함께하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식품안전 및 불량식품 근절 공로로 모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에게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제조・유통・판매 현장 등에서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감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해 연인원 1만1223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모두 5만2124개 업소에 대한 식품위생 지도에 참여해 계도 및 홍보활동과 함께 위반업소 35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관련업소 점검과 수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다.

천정묵 시 위생안전과장은 “부정・불량식품 유통 및 생산의 원천적인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관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감시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의 건강과 식품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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