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ㆍ김보름 인터뷰 보러가기
SBS 방송에 따르면 김보름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희가 다시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 추월 연습을 조금 많이 해 왔다”며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풋“이라며 실소했다. 이는 노선영 선수를 비웃는 태도로 여겨져 비난 여론을 폭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보름 선수는 인터뷰에서 “저희와 (노선영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며 노선영 선수에게 책임을 돌렸다.
이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이 알려진 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한 네티즌은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며 청원을 시작했다.
이 네티즌은 김보름 박지우 인터뷰 논란에 대해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더 가관이었습니다”라며 “이렇게 인성이 결여된 자들이 한 국가의 올림픽 대표 선수라는 것은 명백한 국가 망신입니다.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대 자격 박탈 그리고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출전 정지를 청원합니다. 아울러 빙상연맹의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중히 밝혀 내어 연맹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 하는 철저한 연맹 개혁의 필요성도 청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일정이 많아 바쁘시겠지만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거신 적폐청산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2시 34분 현재 이 ‘청와대 국민청원’엔 8만221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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