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일 제3대 이사장에 박구선 전 전략기획본부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충북 오송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 과학기술의 주요 정책과 발전 방향 핵심을 잘 파악하고 있어 재단을 잘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박 이사장은 고려대에서 경영학석사, 대전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NSTC) 성과평가국장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거쳐 최근까지 오송재단 미래발전추진단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아왔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청년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주고, 입주기업의 바이오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송재단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관계 부처, 충북 관련 기관 등과의 협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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