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영일)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해 콜택시 착한수레 차량 5대를 증차, 총 28대를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착한수레 이용요금을 안양권 지역 2000원에서 1200원으로, 안양권외 지역은 1km당 150원에서 1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19일에는 착한수레운전원이 모여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친절안전결의대회를 열고,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다짐하는 친절안전결의문도 낭독했다.
김영일 이사장은 “2011년 5월 차량 3대로 착한수레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착한수레차량을 증차하고 운영 개선을 통해 안양시 교통약자의 이동지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길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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