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KT와 손잡고 실감형 미디어 체험형 안테나 샵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 노하우와 KT의 ICT 기술 융합으로 탄생한 안테나 샵 명칭은 VR+BRIGHT NEW REALITY(눈부시게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VRIGHT'(이하 브라이트)로, 다음 달 1일부터 일반인 대상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달 1일 서울 신촌 명물거리 오시리스타워에 오픈 예정인 브라이트 1호점은 최첨단 VR·AR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상·증강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놀이 문화 공간이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FPS(스페셜포스), VR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전투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VR·AR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브라이트를 통해 10~30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구축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또 전 세계에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실감형 미디어 시장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자리잡아 갈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함과 동시에 안테나샵 이후 실제 사업 가능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임병옥 GS리테일 신사업추진팀장은 “실감형 미디어 체험 안테나 샵 브라이트 오픈을 통해 새로운 놀이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테나 샵을 통해 고도화 된 VR콘텐츠에 대한 개발·투자 및 가맹사업 가능성에 대한 검증도 같이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브라이트 1호점 오픈 기념으로 1개월 동안 평일 요금을 30% 할인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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