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국콜마는 씨제이헬스케어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금액은 1조3100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55.4%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콜마는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H&Q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PE,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콜마의 제약 사업부 매출은 7000억원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식료품에서도 '컨디션', '헛개수' 등 스테디셀러가 포진된 점도 이익 안정성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우선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게 부여하기 힘들다"며 "복제약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점도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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