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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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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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장학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과 황상인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졸업생 멘티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강한성군(20세, 母 청각장애5급)은 “요술통장을 통해 여러 활동을 경험하면서 저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멘토링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강한성군은 2018년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밀기계과에 합격했고, 5년 동안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만들어진 장학금 650만원을 대학 등록금 학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를 적립하게 된다.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

또한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1 멘토링·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43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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