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이번에는 텍사스 서부의 산 속에 거대한 시계를 건설하는 이른바 ‘1만년 시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1만년 시계 프로젝트는 '우리의 행동이 먼 미래의 인류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베조스는 여기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그는 “이것은 특별한 시계다. 미래를 길게 내다보는 장기적인 사고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CBNC에 따르면 길이만 500피트(약 152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시계는 100년에 한 번 침이 움직이며 뻐꾸기는 1000년에 한 번 나온다.
<출처: 유튜브 채널 Robert Wilson/원본출처: 베조스 트위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