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총학생회, 오태석 퇴출 성명 발표...“진상 규명에 총력”

[사진=연합뉴스]



서울예대 총학생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오태석 연극 연출가의 퇴출을 요구했다.

총학생회는 "오 교수의 교수직 해임과 서울예대에서의 퇴출, 그리고 피해자들에 대한 공개 사과를 총장과 대학본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연관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더는 피해가 없도록 빠른 후속조치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학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추행 등 강압적 일들에 대한 조사와 진상 규명에 학생회는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이 같은 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더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태석 연출가는 최근 제자와 배우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물의를 빚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