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18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발대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도입된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소비자가 일상 금융거래활동에서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금감원에 제보하는 모니터 제도다.
지난해에는 리포터 367명이 제안사항 505건을 제보했다. 이 중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에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제안이 있었다. 금감원은 이를 반영해 검색기능을 신설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파인을 개선했다.
올해에는 380명이 금융거래상 불편사항,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금감원에 제안한다. 제보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포터의 주력 활동분야를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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