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3.8% 감소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1%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51% 감소한 3733억원, 88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매출액은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한 면세 및 관광상권의 매출 하락과 국내 시장 경쟁 심화의 영향을 받았다"며 "또한 올 1월부터 의무 도입된 새로운 국제회계처리기준(IFRS15)을 2017년 조기 도입해 전년 대비 더 낮게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 4분기부터 시작된 브랜드 재정립 및 매장 리모델링 등을 위한 투자와,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비율 증가 등으로 감소 폭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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