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30), 김민석(19), 정재원(17)이 팀을 이룬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를 기록, 3분39초54의 뉴질랜드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수확이다. 팀의 맏형 이승훈은 개인 통산 네 번째 메달을 따내면서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가운데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민석은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획득하게 됐고 정재원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다.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의 남자 팀추월팀 결승 경기는 21일 오후 10시 17분에 펼쳐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