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양평에 온 라티미술' 전시회…라틴 현대미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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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18-02-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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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첫 봄 프로젝트로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가 작품과 경기동북지역 현대미술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양평에 온 라틴미술' 전시회를 다음달 1일부터 연다.

군민들에게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미술관 측은 양평 인근지역 현대미술작가들과 지방화, 세계화에 대처하는 미술관의 의지를 반영했다고도 전했다.

전시회에는 콜롬비아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도미니카 등 10개 국가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 52점이 전시된다.

또 양평과 가평, 광주, 여주 지역의 현대작가들의 20점을 출품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남미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활동을 한국미술계에 알리고 함께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동북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현주소를 알리고, 지역문화를 바꾸는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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