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에서 2월에 수주한 LNG선 2척의 선가가 기존 1억8000만달러에서 1억8300만달러로 상승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NG선 수주 증가로 물량 확보가 가능해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선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LNG선 발주는 연간 30척을 예상했으나 최근 40척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동성 위험은 매우 제한적인 상태다. 현재 국책은행 대출 한도는 2조9000억원으로 6000억원을 사용했다. 또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서 수익성평가를 통해 선별적 선수금환급보증서(RG)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유재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환율과 강재가 비용 상승으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고가 수주선박들에 대한 매출 인식으로 올해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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