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산불 예방과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의 유입차단을 위해 정월 대보름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는 최근 기후변화로 눈과 비가 적게 내리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작은 불씨만으로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고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에 인파가 몰리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관내 전 읍면동에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가금 사육 시설에 대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을 실시해 가축 질병 발생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 사육 농가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24시간 상황실 운영, 거점 소독 시설운영, 축산농가 매주 전화 예찰, AI 간이검사,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와 마을방송을 통해 구제역·AI 차단 방역과 산불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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