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발생한 여객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 해당 버스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관할 공관인 주페루대사관이 현지 경찰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여객버스 탑승객은 전원 페루인으로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새벽 0시 30분경(현지시간, 우리시간 21일 오후 2시 30분경) 페루 남부지역인 찰라를 출발해 아레키파로 향하던 여객버스가 고속도로에서 인근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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