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철거된 ‘열린시민공간’ 천막은 2014년 7월 29일 민주노총 안산지부가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설치했다.
민주노총 안산지부는 “이번 철거는 제종길 안산시장의 416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입장 발표와 세월호 유가족들의 의사 존중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거에 앞서 제종길 시장은 지난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을 포함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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