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 TV방송 활용 중기제품 인지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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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2-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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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이용승 글로벌성장본부장(좌측)이 VTVB 황건일 회장(우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중진공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2일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의 자회사인 VTVB와 베트남 TV 방송을 활용한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베트남 방송에 대한민국 중기제품 노출을 통해 해외에서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유망제품을 베트남 인기 TV 프로그램에 매칭함으로써, 방송 콘텐츠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했다.

중진공은 우수 중기 제품을 발굴, 간접광고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VTVB는 선정된 제품의 특징이 잘 부각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중기제품의 간접광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간접광고 제품에 대해서는 중진공과 VTVB의 다양한 후속 연계지원(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능력을 배양시키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승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도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TV 간접광고 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까지 연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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