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반등 탄력붙나, 연휴 후 2거래일 연속 상승...상하이 0.63%↑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근정 기자
입력 2018-02-23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선전 증시는 부진, 선전성분 0.04% 강세장, 창업판 0.53% 하락

2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3% 상승 마감했다.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증시가 춘제(음력설) 연휴 후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이기도 한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47포인트(0.63%) 오른 3289.02로 거래를 마쳤다.

춘제연휴 전후로 상승 그래프가 이어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다시 3300선 돌파를 앞두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발 악재, 상승세 지속 등에 따른 급격한 조정장은 일단락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하지만 선전 증시는 힘을 내지 못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04%) 소폭 오른 10682.79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8.93포인트(0.53%) 하락한 1668.83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1595억300만 위안, 1731억3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창업판 거래량은 479억9900만 위안이다. 

업종별로는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 주가가 3.26% 치솟았다. 석탄(2.18%), 제지(1.84%), 환경보호(1.46%), 수도·가스공급(1.29%) 등의 주가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건축자재(0.95%), 금융(0.93%), 비철금속(0.84%), 농림축산어업(0.84%), 항공기제조(0.7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7% 하락했다. 전자부품(-0.52%), 도자·세라믹(-0.42%), 오토바이(-0.29%), 가전(-0.28%), 인쇄·포장(-0.28%), 발전설비(-0.24%), 가구(-0.23%), 주류(-0.21%), 플라스틱제품(-0.21%) 등은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