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꿀벌마을 봄철 맞이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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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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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22일 오후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봄철 맞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꿀벌마을은 최근 연이어 화재가 발생, 11개동 비닐하우스에서 인명·재산피해가 일어났다.

이에 시와 소방서는 화재 예방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민관합동 안전점검과 주민 교육,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市 주관으로 소방, 전기, 가스, 보일러 등 거주용 비닐하우스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분야별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화재예방 교육을 맡은 김민규 팀장은 꿀벌마을은 상시 화재위험이 상존돼 있어 주민 스스로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지킴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오년 서장은 “최근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면서 “영농준비를 위한 농산폐기물소각 등으로 주거용비닐하우스로 연소확대 우려가 있는만큼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정착 및 인화물질 사전제거 요청시 소방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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