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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가 보여준 8개월 만의 믿을 수 없는 변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의 이름은 '프로도(Frodo)'
반지의 제왕 프로도의 곱슬머리를 닮아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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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는 작년 5월 크로아티아 거리를 떠돌다 동물 구조대원인 크라우디야(Klaudija Sigunjak)에 의해 구조됐다.
프로도를 구조한 구조대원은 "프로도를 처음 봤을 때 개라고는 볼 수 없는 끔찍한 모습이었다."며 "그는 벼룩과 진드기, 옴으로 온 몸이 덮여있었고, 감염으로 인해 눈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고 말했다.
끔찍한 몰골만큼이나 건강도 심각한 상태였던 프로도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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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굶주린 탓인지 프로도는 음식을 주자 금방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었고, 덥수룩한 털을 모두 민 후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다.
감염이 심한 오른쪽 눈은 결국 적출될 수밖에 없었으나 프로도는 잘 싸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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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털이 자라는 만큼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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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구조한 구조대원은 "프로도가 보인 변화는 놀라웠다"며 "우리는 프로도가 이렇게 아름다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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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는 8개월 만의 놀라운 변화를 보인 후 마르코 두스파로(Marko Dusparo)에게 입양되었고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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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의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프로도의 놀라운 변화를 축하하며 프로도의 앞날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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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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