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EV 예약 판매 개시...1회 충전 주행거리 38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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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2-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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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 모델’로 구성됐다.

기아차 자체 인증에 따르면,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옵션 사양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포함됐다.

△전자식 변속 레버(SBW)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LED 헤드램프 등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니로 EV는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 전용 모터를 적용했으며,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가격은 △LE 모델 4650만원 초과 △ME 모델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공식 출시 예정은 오는 7월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는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에디터들의 선택상’을 수상하며 미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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