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일 고색뉴지엄에서 ‘2018 SNS 서포터즈’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수원의 다양한 이야기와 매력을 시민에게 전할 SNS 서포터즈가 수원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 해 동안 양질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3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수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고색뉴지엄 공동 취재 △수원화성과 꽃을 주제로 한 지종덕 작가 사진전시회 관람 △수원의 역사와 문화, 기사 작성 노하우에 관한 전문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관내·외 문화체험시설 비교 취재를 위해 150m 상공에서 수원화성을 관망하는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과 인근 지자체인 의왕시 레일바이크를 탑승하기도 했다.
워크숍에 함께한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서포터즈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수원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으로 우리 시의 풍성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반 시민들로 이뤄진 ‘수원시 SNS 서포터즈’는 블로그·페이스북으로 수원시의 행사와 축제, 생활정보, 미담 등을 시민에게 알리는 온라인 홍보단이다.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소식을 전파하고 시민 의견이나 민원을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올해는 블로그 분야에서 30명, 페이스북 분야에서 2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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