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에서 아주 특별한 입학식이 열려 화제다.
충청남도과학교육원영재교육원(원장 김인수)은 2018학년도 신입생(136명), 학부모,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나라사랑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바른 국가관을 함양하고 국가를 먼저 생각할 때 미래가 밝다’라는 취지로 2013년부터 입학식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시작해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영재교육원 학칙을 준수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선서하면서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 앞서 현충탑 참배, 기념촬영, 경내 관람 등을 실시했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충혼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했다.
권율정 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은 세월호 순직 선생님들의 정신을 통해 안전은 생활화가 돼야 한다는 교훈의 장소이며 학생과 사제지간의 정이 거듭나는 곳”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하게 잘 자라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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