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사 인텔이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막하자마자 다음 올림픽 5G 전략 제휴처로 일본 이동통신 1위 사업자 NTT도코모를 지목했다. 인텔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KT와 함께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5G 전략을 구사해왔으며, 이를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개막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TT도코모와 함께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아이차 에반스 인텔 최고전략책임자(CSO)는 "5G 시범서비스가 적용돈 평창 동계올림픽은 폐막했지만, 5G를 주제로 한 MWC 개막을 앞두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에선 KT와 협업해 다양한 시범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제는 도쿄 올림픽이 그것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기술을 구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며 "이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가 바로 5G"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25일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T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360도로 회전시켜 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와 이용자 맞춤형 경기 관람 시스템인 옴니뷰 등을 시연했다. KT는 인텔과 협력해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5G 상용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간담회에서 동시간대에 방영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생중계했으며, 5G 기술이 적용된 드론 시연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인텔은 이날 간담회에서 2년 앞으로 다가 온 도쿄 올림픽에서 NTT도코모와 협력해 5G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NTT도코모도 도쿄 올림픽 파트너사로 선정돼 인텔과 함께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텔과 NTT도코코모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쿄 도심에서 5G를 이용한 커넥티드카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NTT도코모는 인텔이 제공한 안테나헤드를 차량에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나카무라 히로시 NTT도코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G 도입으로 사람들의 실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NTT도코모는 5G 오픈 파트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600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 5G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NTT도코모는 도쿄 올림픽이 개막할 2020년에 5G 상용화를 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5G 관련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국제표준화단체 3GPP의 표준 규격으로 규정된 5G와 LTE를 함께 쓸 수 있는 넌스탠드얼론(NSA) 기술을 적용한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텔은 25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 개막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TT도코모와 함께 5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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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위해 사전 녹화된 영상에서 1200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비행시켜 다양한 포퍼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인텔)
이어 그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기술을 구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며 "이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가 바로 5G"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25일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T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시범서비스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360도로 회전시켜 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와 이용자 맞춤형 경기 관람 시스템인 옴니뷰 등을 시연했다. KT는 인텔과 협력해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5G 상용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간담회에서 동시간대에 방영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생중계했으며, 5G 기술이 적용된 드론 시연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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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텔과 NTT도코코모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쿄 도심에서 5G를 이용한 커넥티드카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NTT도코모는 인텔이 제공한 안테나헤드를 차량에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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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도코모는 5G 망을 활용한 커텍티드카 주행 시험을 위해 차량 천장에 인텔이 제공한 소형 안테나헤드를 탑재했다. (사진제공=NTT도모코)
나카무라 히로시 NTT도코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G 도입으로 사람들의 실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NTT도코모는 5G 오픈 파트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고, 이미 600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 5G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NTT도코모는 도쿄 올림픽이 개막할 2020년에 5G 상용화를 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5G 관련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국제표준화단체 3GPP의 표준 규격으로 규정된 5G와 LTE를 함께 쓸 수 있는 넌스탠드얼론(NSA) 기술을 적용한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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