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 상반기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 운영 일정을 확정해 내달 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정비 전문가(4명)를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6명이 고장 난 자전거를 고쳐준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마련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순회일정표에 따라 지역 곳곳 25곳을 찾아가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오는 3월 2일 시흥동 주민센터, 3월 6일 신촌동 주민센터, 3월 7일 태평3동 주민센터 등의 순이다.
상세 순회 일정은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안전/교통/자전거→자전거→자전거 정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과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하며, 이동식, 고정식 정비소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도부터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해 그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지난해 4950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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