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참석한 가수 씨엘의 선곡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폐회식 무대를 본인 홍보하러 나온 모양(ac***)"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인데 네 이미지를 표현하는 곡이 웬 말이냐(bl***)" "읭? 역사에 남을 국가 행사에 나라 이미지가 아니라 본인 이미지 표현하는 곡을 골랐다고?(ro***)" "행사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가수, 선곡... 폐막식 kpop 무대 기대했는데 진심 최악이었음(fa***)" "올림픽 폐막식이었다고!!! 나쁜 기집애가 웬 말이냐. 속상하다 속상해!!!(hy***)" "올림픽에 꼭 너를 소개해야 되겠나? 나쁜 기집애 선곡은 최악이다(na***)" 등 반응을 보였다.
25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씨엘과 엑소가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이날 씨엘은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선곡에 대해 씨엘은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보였고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올림픽에 참가한 이들 모두 응원하고 싶어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나라 행사를 위한 자리에서 왜 자기 홍보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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