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프리미엄 삼겹살 시장의 개척에 나섰다.
이마트는 돼지 한마리(115kg)에 6kg(5%내외) 밖에 생산되지 않는 ‘꽃삼겹살’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꽃삼겹살은 기존 삼겹살에서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으로 섞인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신선 식품 중 단일 품목 매출 1위의 인기 상품으로 이마트에서도 돼지고기 매출을 50%이상을 차지한다. 다만 지방이 많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따라 이마트 측은 삼겹살의 질적 개선에 나섰다고 꽃삼겹살의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마트는 소고기의 등심 중 가장 맛있는 ‘꽃등심’에서 착안해 해당 부위를 ‘꽃삼겹살’이라고 이름 붙였다.
아울러 최근 프리미엄 삼겹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마트는 꾸준히 삼겹살 개발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프리미엄 삼겹살은 ‘칼집삼겹살’과 ‘숙성삼겹살’ 두 종류다.
이마트 임승현 축산 바이어는“삼겹살의 지방 비중에 대한 문제 해소 및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프리미엄 삼겹살 시리즈 3탄으로 꽃삼겹살을 개발했다”며 “삼겹살 시장도 프리미엄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삼겹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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