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신차 싼타페의 흥행과 엔화 강세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는 15만~16만원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2월 출시한 싼타페 흥행과 이어지는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신차, 연초 엔화 강세는 박스권 탈출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현대차를 대표하는 신차는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같은 중소형 세단이었으나 현재 현대차의 핵심 모델은 중형 SUV 싼타페"라면서 "싼타페 판매 호조로 2018년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은 전성기 시절의 5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엔화 강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어 최대 경쟁 상대인 일본 자동차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는 15만~16만원 사이 박스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2월 출시한 싼타페 흥행과 이어지는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신차, 연초 엔화 강세는 박스권 탈출의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현대차를 대표하는 신차는 쏘나타와 엘란트라(아반떼) 같은 중소형 세단이었으나 현재 현대차의 핵심 모델은 중형 SUV 싼타페"라면서 "싼타페 판매 호조로 2018년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은 전성기 시절의 5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엔화 강세론이 탄력을 받고 있어 최대 경쟁 상대인 일본 자동차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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