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946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 14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각각 18.4%, 14.4%, 45.9% 오른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아프리카TV의 실적은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0%, -9.3%, 2.5%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BJ(개인 방송 진행자)와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에 힘썼다. 또한 커뮤니티 생태계 강화는 물론, 신규 BJ 육성 및 오리지널 콘텐츠인 e스포츠 리그 활성화로 콘텐츠 다변화를 꾀했으며, 오픈 스튜디오 신규 개장과 BJ·유저 간담회로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2017년은 아프리카TV의 고유한 커뮤니티 생태계가 강화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진 한 해였다”며 “올해는 아프리카TV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진정한 뉴미디어로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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