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원제약 제공]
대원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이 매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 유통조사기관 아이엠에스(IMS)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감기약 ‘콜대원’ 출시로 시작된 대원제약 일반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2016년 130.8%에 이어 지난해에도 127.3% 성장했다.
대원제약은 콜대원 출시에 이어 2016년 말에 위장약 ‘트리겔’을 출시하면서 일반의약품 사업을 확대해왔다.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돼있어 ‘짜먹는 감기약’으로 젊은 직장인 등에게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키즈제품도 출시 3개월 만에 어린이 감기약 분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트리겔은 3가지 복합성분으로 위 통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통증 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 ‘옥세타자인’ 성분이 더해져 통증완화시간을 단축시킨다. 겔 타입 제제로 위 점막을 코팅해 더욱 오랫동안 진통효과를 유지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올해 두 제품이 일반약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도 호조를 보이면서 5년 연속 매출액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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