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7년도 정보보안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0만원 전액을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사회적기업협의회를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는 앱 개발 사회적 사회적기업에 지원된다.
개발되는 앱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전국에 있는 전동보장구급속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 무료로 제공해 배터리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기능저하와 방전 걱정을 해소하고 활동공간을 넓힐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안투자는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사물인터넷(IoT)·스마트 플랜트 보안 표준화,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지역난방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안업무 유공포상전수식은 국가 주요 시설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와 기관의 정보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표창하는 것으로 지역난방공사는 경영진과 전 직원의 능동인 보안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