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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에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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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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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은행과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 개최

이광학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앞줄 왼쪽 네번째)가 26일 본사에서 개최된 '제1차 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용인 본사에서 남아시아 국가에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제도를 공유하기 위한 '제1차 한국에너지공단-세계은행(WB) 남-남 지식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공단이 수주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국의 에너지효율 정책과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의 산업·건물부문 효율제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전시관(더 스마티움), 서울시청,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방문해 참가자들이 한국 및 국제사회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동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지속가능재생에너지개발청 청장 등 각국의 고위급 인사가 다수 참여하며 우리나라 공공 및 민간부문의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에너지정책 및 기술의 현장경험을 전파한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이 세계은행의 교육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민간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국내 기업이 남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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