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북부청제공]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청사로 폐쇄는 올해 7월말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통합형 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도는 폐쇄조치에 맞춰 광장을 둘러싸게 될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다섯 차례에 걸친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협의된 ‘교통처리계획’에 의거해 추진된다.
다음달 1일부터 폐쇄 될 구간은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홈플러스로 연결되는 청사로 210여m 도로다.
임시 우회로는 드림밸리 아파트 정문 ~ 부용천 ~ 래미안 아파트 정문 구간의 약 770m이며, 해당 폐쇄도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이 구간을 활용하면 된다.
청사 앞 서울~포천 방향 직진차량은 변동 없이 추동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6월 말까지 우회도로 신설이 완료되면, 신설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해 기존 청사 앞 추동로는 폐쇄되며 본격적인 광장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공사 기간 동안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했고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및 플랜카드와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터넷 홍보와 의정부시 협조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교통처리계획에 따라 폐쇄 조치로 인한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로 조성될 광장이 경기북부의 행정·문화·예술의 융합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민참여로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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