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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제4차 산업혁명 선도 창업활성화 이끈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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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2-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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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

노원 메이커페이스 건물.[사진=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창업활성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재)서울테크노파크와 이달 27일 오후 2시 '노원구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구는 12억여 원을 들여 노원구 동일로 192길 74(공릉동) 우은빌딩 7층에 360㎡ 규모 '노원구 메이커페이스'를 설치한다. 이곳에는 6명이 근무해 일반인과 청소년 대상의 3D프린터, 로봇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여기에 더해 일자리수요 창출, 판로개척 등의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에는 5곳의 입주기업 운영(Private Place) 및 'Shared Space(초기 사업자 교육 및 시제품 테스트 등의 작업을 타인과 공유)' 2곳이 조성된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응모해 관련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출자·설립한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를 사업수행기관에 선정했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프로젝트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작업공간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갖추는 것이다. 예비창업자에게 아이디어 제품 제조,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비경제활동 인구, 청소년 등 구민에겐 첨단비즈니스영역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박문규 노원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일자리 재창출 유도, 경제활동인구의 노원구 유입, 10대 이하 교육문화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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