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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사이트 화면. [사진=방통위 제공]
KBS2 '쌈, 마이웨이‘ 등의 국내 드라마가 지난해 중국·일본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국내드라마에 대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의 인터넷 반응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KBS2 '쌈, 마이웨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하백의 신부’, MBC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드라마가 4개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방통위가 지난 1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방송콘텐츠 가치분석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드라마의 해외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2017년 6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동일기간 방송된 국내 드라마에 대한 중국 등 4개국의 △뉴스 기사 △게시글(댓글 포함) △동영상 조회 수 등을 분석한 것이다.
지난해 6월에 실시한 1차 조사는 국내에서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22편에 대한 조사대상국의 뉴스 기사 수, 게시글 및 댓글, 동영상 조회 수 등을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진행된 2차 조사에서는 국내드라마 20편과 비교군 4편(미국 2편, 중국, 일본드라마)에 대한 기사, 게시글 및 댓글, 동영상 수 등을 분석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한류콘텐츠에 대한 해외 각국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반응 조사를 실시하여 한류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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