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25%) 오른 2457.6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83포인트(0.56%) 오른 2465.35로 출발했다. 지수는 '팔자'에 나선 외국인과 개인 영향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이 일제히 오른 영향에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은 292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05억원, 13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셀트리온(2.67%)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0%), 포스코(1.93%), 현대모비스1.54%), LG화학(1.29%), 현대차(1.26%) 등 시총 상위주들도 1% 넘게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SK이노베이션(4.76%), GS(3.89%), 에쓰오일(3.78%) 등 정유주도 탄력을 받았다.
반면 네이버(-2.29%), 신한지주(-2.06%), 삼성물산(-1.87%), KB금융(-0.93%), 삼성생명(-0.39%) 등은 내렸다.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 계획(자구안)에 대한 노사 이견으로 법정관리 우려가 커지면서 16.43%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4%) 내린 874.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0.75%) 오른 881.36으로 개장했으나 '팔자'에 나선 개인 영향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04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11억원과 44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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