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연만희 고문이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인협회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 추대 헌정식에서 첫 번째 헌정 기업인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업보국 대장’은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원로기업인을 각계 저명인사들의 뜻을 모아서 추대해 헌정하는 제도다.
경영인협회는 존경 받는 원로기업인의 공적을 기리고 모든 기업인의 사표로 삼고자 한다는 취지로 이를 제정했다.
연 고문은 50여년간 유한양행에 재임하며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이자,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을 계승해 기업인들의 귀감과 사표가 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또 전문기업인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도 인정됐다.
한편, 한국경영인협회는 1999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순수 민간단체로, 존경받는 기업인과 신뢰받는 기업을 육성해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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