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내린 전남서 들불·산불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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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2-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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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동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남에 들불과 산불이 잇따라 일어났다.

26일 오후 3시 44분경 전남 화순군 북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200㎡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불 현장에서는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낮 12시 5분경 영암군 금정면 야산에서는 주민이 논두렁을 소각하다 불이 번져 잡목 등 1000㎡ 가량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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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24분경 강진군 도암면에서는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들불이 나면서 태양광 발전소가 그을음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2시 8분경 완도군 노화읍 넙도 한 야산에서도 화재로 임야 2000㎡가 탔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날 하루 동안 모두 8건의 들불·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광주와 구례·여수·담양·곡성 등 전남 12곳에서는 16일부터 이날까지 10일 동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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